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최근 미국의 이자율 상승에 대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한 후 소비자들에게 84개월 자동차 대출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회사는 이전에는 6년(72개월)까지 대출을 제공했습니다만 그보다 12개월 더 늘어난 7년(84개월) 대출을 옵션으로 포함시켰으며 이제 미국 주문 페이지에서 7년상환 옵션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대출 기간을 연장하면 자동차 구매자의 월간 지불액을 줄일 수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자를 더 많이 지불하게 되고, 자동차 가치보다 더 많은 금액을 갚아야 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인 엘론 머스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에 대한 빈번한 비평가였습니다.
머스크는 11월에 트위터를 통해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심각한 불황의 발생 가능성을 크게 증폭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의 묘사한 불황이 아직 현실로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이자율이 급격히 상승하면, 사실 자동차의 가격을 낮춰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자 지불이 자동차의 가격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7월 19일 실적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에 대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84개월 자동차 대출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신용 보고 회사인 Experian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올해 초부터 둔화되었습니다. 1분기에 신규 차량 대출의 약 34%가 6년 이상의 기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작년 대비 약 38%로 감소한 수치입니다.
테슬라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총 466,140대의 기록적인 차량을 출하했지만, 지난 5분기 동안 생산량보다 판매량이 적었습니다.
머스크가 이번 주의 통화에서 만약 이자율이 계속 상승한다면 가격을 계속 낮춰야 한다고 언급하자 주식가격은 급락했습니다. 이는 지속되는 가격할인에 따라 줄어드는 마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예측됩니다.
Tesla starts offering 84-month loans as interest rates rise (yahoo.com)
*이 글은 야후 파이낸스의 기사를 재편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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