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 스페이스X 스타쉽의 위대한 도전, 장기적 테슬라주가에 미치는 영향

실제 발사장면 라이브 방송, 스페이스X

미국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개발 업체 스페이스X가 체면을 제대로 구겼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사된 초대형 우주선 '스타쉽'의 완전체가 첫 테스트 비행에서 공중에서 폭발했기 때문입니다. 

 

스페이스X는 20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경 미국 텍사스의 전용 발사 시설 '스타베이스'를 통해 거대 우주선 '스타십'을 발사했습니다. 길이 50m로 우주개발 역사상 가장 큰 우주선인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자랑하는 70m짜리 로켓 부스터 '슈퍼헤비'에 결합된 형태로 발사됐습니다.

발사 대기 중인 스타쉽(Starship) 완전체, 스페이스X

'스타십'은 굉음과 함께 솟아올라 약 3분간 순조롭게 비행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로켓 부스터 '슈퍼헤비'와 분리가 이뤄지고, 지구 저궤도에 안착하면 미션은 성공이었습니다. 다만 두 기체는 발사 3분이 지난 시점에서도 제대로 분리되지 않았고 결국 '스타십'과 '슈퍼헤비'는 발사로부터 약 4분이 지난 시점에서 함께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대형 로켓 크기 비교, AFP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화성 탐사를 위해 제작한 '스타십'은 사람이 무려 100명 탑승할 수 있는 거대 우주선으로 3년 전 단독 테스트 비행에는 성공했었습니다.

 

'슈퍼헤비'는 엄청난 추력을 내뿜는 최신형 랩터2 엔진이 33개나 장착된 괴물 같은 로켓 부스터이며 최대 추력 74,500 kN로 기존 가장 큰 로켓인 Saturn V의 최대 출력인 34,500 kN의 2배가 넘는 엄청난 출력을 자랑합니다. 총 길이 120m, 직경 9m, 탑재량 100-150t 급으로 최대 100명의 인원을 탑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쉽 구성 및 설명, AFP 연합뉴스

 

이번 테스트를 통해 Max-Q 도달과 텀블링을 견뎌낼 만큼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건 증명이 되었으나, 슈퍼 헤비 부스터에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걸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타십 발사 시스템이 처음 발사됨으로서, 지구상에서 발사된,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로켓이자 가장 강력한, 최초의 전 모듈 재활용이 가능한 대형 로켓의 발사를 이룩해내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앞으로 나아갈 인류 우주 개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하였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162569&plink=ORI&cooper=NAVER

스페이스X의 초대형 로켓, 4분 만에 '펑'…시험 비행 실패

사실 스타쉽의 경우 화성 이주를 목적으로 현대판 '노아의 방주'로도 잘 알려진 로켓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우주 비행의 훈련을 받고 사업 초기에 목숨을 걸고 탑승하기에는 아직 리스크가 많은게 사실이라 기업의 수익성 및 사업성을 고려할 때 화성이나 소행성의 광물을 대량으로 채취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스타쉽의 핵심은 기존에 없던 운송량인데요. 100톤은 10톤 트럭 10대 분량의 물동량을 직접 실어 나를수 있습니다. 실제 스타쉽의 경우 모든 부분이 재활용이 가능하기에 한 기체로 여러번 쏘아올릴수 있는 장점이 있어 수익성 면에서 아주 높으며 발사 비용도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 궤도가 안정화되고 달과 화성에 수시로 다녀올 수 있다면 값비싼 광물을 채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됩니다. 현재 달에는 150톤 가량의 헬륨-3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1톤에 약 4조원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스타쉽 한번으로 약 400조 가량의 헬륨-3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인류가 1만년동안 에너지 걱정없이 지낼 수 있는 양으로 실제 인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재의 기술로는 다소 에너지원을 뽑아내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만 앞으로 기술 발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특히, 화성과 목성 사이에는 소행성이 약 100만개 이상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행성을 달로 끌고가서 원형을 보전한다음 그 소행성에서 금, 백금, 니켈, 이리듐과 같은 귀금속에 사용되는 광물을 채취한다면 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우주 패권을 경제적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로고, SpaceX

SpaceX

SpaceX

미국항공우주국 로고, NASA

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실제 2008년 리먼사태 이후로 미국 정부에서는 NASA의 우주항공 연구에 대한 예산을 대거 삭감하게 되면서 민간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습니다. 현재 우주의 패권을 가진 미국이 Space X와 협업하며 오랜 연구와 기술개발 끝에 최근 달의 기지를 건설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그 중심에 일론 머스크의 Space X가 있었습니다.

 

이는 15세기 중상주의 시절에 동인도회사라는 민간 기업에 식민지를 지배하고 금을 가져오면 왕에게 상납하고 기업은 부를 누리는 대항해시대가 다시 돌아오는 것과 같으며 실제 중상주의의 환경을 바다에서 우주로 바꿔놓은 것과 같다고 합니다. 최근 중국에서 우주항공에 큰 투자를 하는 것도, 달 탐사 후 광물을 채취하는 것도 동일한 목표로 여겨집니다.

 

지구의 오염으로 화성 이주를 계획한다는 일론 머스크의 원대한 꿈과 위대한 도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하며, 현재 테슬라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을 spaceX에 투자함에 따라 결국 장기적으로 스타링크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주가도 고공행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해당 글은 뉴스워커, 연합뉴스, 나무위키, 디지털 투데이, SBS뉴스 등 언론사의 기사를 참고하여 재 편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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