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클라우드 기업 AWS(아마존웹서비스)가 생성형AI(인공지능) 도구 베드록(Bedrock)을 13일 발표했습니다. 최근 MS(마이크로소프트)·구글의 인공지능 AI 경쟁 전쟁에 공식적으로 참전했습니다.
생성형 AI 구축을 지원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베드록(Bedrock)'과 이를 위한 기반(파운데이션)모델 '타이탄(Titan)'을 발표했는데요. 타이탄은 텍스트 생성·질의응답을 위한 모델과 검색·개인화를 위한 임베딩 모델 등 두 개의 LLM(거대언어모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고객이 FM(Foundation Model: 고성능 기반 모델)을 사용해 생성형 AI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들의 활용 목적에 맞춰 적절한 FM을 가져다 쓰기만 하면 됩니다. 이는 최근 AI 개발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회사기밀 입력 등의 위험에서 벗어나 외부로 내부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기업들에게 안전성을 제공한다는 부분에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는 중립적인 플랫폼으로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보안 우려도 덜어냄으로서 생성형 AI를 발판삼아 클라우드 서비스의 원조이자 부동의 1위인 AWS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챗GPT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구글이 철옹성 같이 지키고 있는 검색시장을 빙(Bing)이 AI를 접목하여 조금씩 균열을 내고 있는 부분을 반면교사로 삼아 아마존의 특화된 AI 분야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경쟁사들이 내놓은 AI 인공지능 모델과 달리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베드락을 통해 AI를 개발하고 개선시킬수 있습니다. 현재 제한된 미리보기로 일부 기업들에게 테스트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WS는 AI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는 맞춤형 칩인 ‘인퍼렌시아2’(Inferentia2)와 ‘트레이니엄’(Trainium)을 통해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높은 성능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베드록의 정확한 가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마존의 생성형 AI 출시 소식에 이날 주가는 정규장에서 4.67% 상승한 102.4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techm_kr/223074235282
최근에는 일론 머스크도 AI스타트업 설립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가 후원한 비영리단체 FLI(삶의 미래 연구소)가 AI시스템 개발을 6개월 중단하자며 내놓은 공개서한에 1000여명과 함께 서명하기도 했던 글로벌 테크업계 유명인사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참전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머스크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필적할 스타트업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GPU(그래픽처리장치) 수천개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를 샘 알트만 CEO(최고경영자)와 함께 공동 창립했지만 연구개발 방향성과 더뎠던 진척 등에 불만을 품고 약속된 투자도 이행하지 않은 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은 디지털타임스, 테크엠, 블로터, 연합뉴스,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의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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